<p></p><br /><br />이번엔 채널A 단독 보도입니다. <br> <br>문재인 대통령이 곧 인사라인을 문책합니다. <br> <br>다만, 조국 민정수석, 조현옥 인사수석이 아니라 그 밑의 비서관을 3명을 교체합니다. <br> <br>논란을 일으킨 책임자가 아니라 실무자가 바뀌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. <br> <br>이어서 손영일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청와대는 대통령이 귀국하는 대로 인사 검증 참모를 교체합니다. <br> <br>공직후보자 발굴과 검증을 맡고 있는 민정과 인사 쪽 비서관들이 대상입니다. <br> <br>민정수석실에선 법무비서관, 인사수석실에서는 인사비서관과 균형인사비서관이 교체될 예정입니다. <br> <br>신미숙 균형인사비서관은 환경부 블랙리스트 수사와 관련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. <br><br>청와대 관계자는 "분위기 쇄신과 총선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인사조치"라고 설명했습니다.<br><br>인사 논란에 대한 경질이 아니라는 겁니다. <br> <br>하지만 김의겸 전 대변인과 조동호, 최정호 장관 후보자, 이미선 헌법재판관 등 계속된 인사 검증 논란이 영향을 미쳤을거란 분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[이준한 /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] <br>"(인사실패가) 한 번에 그치는 게 아니라 누적이 되니까 그런 측면에선 책임을 면하기 어렵지 않느냐. 청와대는 좀 분발해야 하는 게 사실이다." <br> <br>야당은 인사 책임자인 조국 민정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 경질을 요구하지만 청와대는 반응을 보이지 않습니다. <br> <br>[노영민 / 대통령 비서실장 (지난 4일)] <br>"인사추천은 시스템에 의해서 이뤄지고 있습니다. 인사검증 과정의 오류가 아니라 한계적 측면이 크다고 봅니다." <br> <br>인사논란 책임자인 수석들은 청와대에 남고 그 아래 비서관들만 떠나게 됐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손영일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이희정 <br>그래픽 : 박재형